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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한일전' 이강인 선발-쿠보 벤치, 스페인 매체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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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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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강인(발렌시아)과 쿠보 다케후사(비야레알)의 미니 한일전을 스페인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은 오는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발렌시아는 승점 7점으로 11위, 비야레알은 8점으로 8위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쿠보의 미니 한일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페리오디코 메디테라네오'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라이벌 관계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이강인과 쿠보의 대결이 흥미롭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왔다는 공통점이 있고, 어린 나이에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며 두 선수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지난 시즌을 보면 쿠보가 조금 앞선다.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리그 3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이강인은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아닌 비야레알로 다시 임대를 선택했지만 리그 5경기에서 교체 출전했고, 54분만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주전으로 서서히 도약하며 리그 5경기에 출전해 226분을 소화했고,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엘 페리오디코 메디테라네오' 역시 이 점을 주목하며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쿠보는 54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이 예상되지만 쿠보는 선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강인이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쿠보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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