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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새 의장…이용훈 수원교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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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협의체인 주교회의 새 의장에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마티아 주교(69·사진)가 선출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12~15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주교를 의장으로 하는 신임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교회의는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한국 17개 교구(군종교구 포함)를 총괄하는 기구로 한국 가톨릭의 의사 결정을 주관한다. 김희중 대주교의 후임으로 선출된 이용훈 신임 의장은 1951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1979년 3월 6일 사제품을 받았다.

[허연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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