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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르히오 로메로(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시켜달라고 구단에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로메로는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 더더욱 맨유에 이적을 시켜달라고 간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몇 년 간 맨유의 세컨드 골키퍼 역할을 잘 수행했던 로메로지만 이번 시즌 입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다비드 데 헤에가 여전히 주전으로 자리한 가운데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딘 헨더슨이 세컨드 골키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로메로는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까지 제외되면서 출전 기회는 더더욱 줄어들을 전망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를 원했던 팀이 없던 게 아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이 로메로에 접근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로메로의 주급인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었지만 맨유는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분노한 로메로의 아내는 개인 SNS를 통해 구단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이번 달에 계약을 끝내길 원하는 입장이다. 혹여 맨유가 로메로의 요구를 거절해도 로메로는 1월부터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다른 클럽과의 협상을 통해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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