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0일 아산서 70명 수련회…대전 2명·전주 1명 확진
코로나19 추석 영향 본격화 우려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추석 연휴 때 모였던 대전 친인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산이 교회 수련회로도 번졌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 거주 20대 남성 2명(대전 409·41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8∼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 다녀왔는데, 수련회 참석자 70명가량 가운데 이들 2명과 전북 전주에서 온 참석자 1명(전주 54번)이 확진됐다.
수련회에는 추석 연휴이던 지난 3일 함께 모여 식사한 뒤 10∼11일 잇따라 확진된 친인척 7명 가운데 딸 부부(대전 387·388번)도 참석했다. 남편이 전북 전주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회 수련회에서 3명이 더 감염됨에 따라 이 친인척 추석 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손자가 다닌 어린이집 원생·교사와 그 가족 등 15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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