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고양 김진엽 기자] ‘조규성 vs 이정협’
각 대표팀 간판 공격수들이 상대 진영 골망을 정조준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1차전 2-2 무승부를 거뒀던 벤투호와 김학범호는 진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고 대한축구협회(KFA)가 발 빠르게 유관중으로 전환하면서 이날 경기장에 팬들이 들어왔다. 단 3000명뿐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유관중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1일 파주NFC에서 경기 전 훈련 인터뷰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예고한 양 팀 사령탑은 진심이었다. 양 팀 모두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1차전에선 원정팀이었던 김학범호가 2차전에선 홈 유니폼을 입는다. 이광연, 이유현, 이상민, 조규성, 정승원, 조영욱, 김진야, 김대원, 김태현, 한찬히, 맹성웅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 유니폼을 입을 벤투호는 조현우, 김태환, 심상민, 권경원, 손준호, 주세종, 이동준, 이동경, 김인성, 이정협 그리고 김영빈으로 베스트일레븐을 꾸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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