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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2차전 앞둔' 벤투 감독, "빠른 템포의 패스로 상대 공격할 것" [오!쎈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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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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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우충원 기자]"빠른 템포의 패스로 상대 공격할 것”.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2차전을 펼친다. 지난 9일 열린 1차전은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축구 대표팀은 1차전서 동생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부담이 컸던 상황이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2차전 선수 구성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기회를 얻었다. 경기를 앞두고 한차례 더 훈련이 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경기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 훈련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있다"며 "훈련 후 출전 선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결과에 따라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은 없다"는 벤투 감독은 "중요한 것은 결과보단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선수단 미팅에서 지난 경기에서 잘한 것과 개선해야 할 것을 설명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을 바탕으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부족한 점이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빌드업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격이나 빌드업에서 부족한 점이 나왔다. 볼을 주고받는 속도가 떨어진 것도 있고 침투하는 움직임도 부족했다. 공격으로 전환할 때 실수해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2차전을 앞두고 훈련 시간이 적기 때문에 미팅을 통해 이론적으로 준비를 잘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템포가 느린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항상 빠른 템포를 추구한다. 빠른 패스로 상대를 공략하는 것을 추구한다. 적극적인 볼 소유로 상대 약점 공략을 원한다. 볼을 소유했을 때 빠르게 상대 문전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대 수비가 잘 갖춰져 있을 때 1-2번의 패스로 침투하기는 어렵다. 볼 소유와 선수들 움직임을 통해 공략하려 한다. 단순하게 볼을 소유하는 것을 주문하지는 않는다. 목표는 빠른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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