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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벤투호-김학범호 맞대결, 유관중 경기 논의 [오!쎈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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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파주, 우충원 기자]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친선경기 2차전의 유관중 경기 가능성이 생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2차전을 펼친다. 지난 9일 열린 1차전은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번 친선 경기는 모두 무관중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사정이 변하면서 유관중 경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1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를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처들을 시행해 왔다.

따라서 2단계 기준에 따라 친선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새로운 준비가 필요한 상황.

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논의하고 있다. 정부 정책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또 수도권의 경우 2단계에 준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면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유관중 경기를 하게 되면 기존에 했던 것처럼 일부 관중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46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2명)과 비교하면 14명 줄어들며 나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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