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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PS 2G 연속 안타’ TB, NYY에 1-5 패배…승부는 최종전으로 [ALD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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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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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패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안타다.

탬파베이는 1-5로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허용했다.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오는 10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두고 마지막 5차전에서 격돌한다.

오프너 라이언 톰슨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탬파베이 타선은 최지만, 얀디 디아즈, 케빈 키어마이어가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채드 그린(2이닝)-잭 브리튼(1⅔이닝)-아롤디스 채프먼(1⅓이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글레이버 토레스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의 3구째 시속 91.8마일(147.7km) 싱커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양키스는 2회말 선두타자 루크 보이트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1사 만루에서는 D.J. 르메이휴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2-0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브랜든 로우가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몽고메리의 2구째 90.7마일(146.0km) 싱커를 공략해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6회 1사에서는 채드 그린의 2구째 96.5마일(155.3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양키스는 6회말 1사 1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두 점을 더 달아났다. 8회에는 카일 히가시오카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최지만은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아롤디스 채프먼의 5구째 96.7마일(155.6km) 포심을 때렸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채프먼은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더 잡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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