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도는 지난 7일 LG유플러스와 '5G 적용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부사장)과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만도와 LG유플러스는 5G 통신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을 이용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가 풀HD급 고화질 순찰 영상을 초저지연으로 관제센터에 송신할 수 있게 해 순찰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로봇과 5G·MEC 인프라스트럭처 연동 △초저지연 영상관제 솔루션 구축 등에 협력한다. 만도는 지난 5월 '실외 자율주행 순찰 로봇 운영'에 대한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해 7월부터 배곧생명공원에서 골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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