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게더는 한국 교회가 감염병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과학적 방법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동찬 이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교회가 건강한 사회구성 집단이며 교회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고, 예배 회복을 위해 과학적 방법과 언어로 관련 기관과 소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포럼에는 박 이사장을 비롯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박태남 정릉벧엘교회 목사, 제프리 패리스 '코리아페스티벌 2021' 이사, 김창주 에스디랩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37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엄중식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출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며 "효율적으로 교회 환경을 한결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교회의 변화와 선제적인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교회 목회자들은 11월 말까지 시행 예정인 '37개 표본교회 과학적 항균코팅'과 '정기적 환경 관련 데이터 측정'에 동의했다. 이 자료들은 연말까지 교회 환경에 관한 전문가 의견서 작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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