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5일 오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은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2020. 10. 5. 파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파주=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부담감은 감내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은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였다. 오는 9일과 12일, 올림픽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종료 후 무려 10개월 만의 소집이다.
벤투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0개월 만에 소집됐다. 반갑고 설렌다. 기간이 다른 소집보다 짧지만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가 추구해 온 축구 철학과 플레이스타일이 잘 녹아들 수 있게 만들겠다. 이벤트 경기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과의 맞대결이다. 전력상으론 성인대표팀이 한 수위다.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벤투 감독은 “당연히 부담감이 더 있는 쪽은 우리다. 그 부분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감독 부임 이후 부담감은 계속 안고 살았다.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에 대해선 개의치 않는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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