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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2번 거절' 이강인, 타구단 제의 받고 발렌시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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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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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다른 구단들의 제의를 받았고, 에이전트는 이 사실을 발렌시아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새로 부임한 후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발렌시아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 혹은 교체로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포지션 문제로 출전 횟수가 적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 분명 순조로운 출발이지만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 다니 파레호 같은 주축 선수들이 떠난 상황에서 이강인을 지키고 싶은 입장이다. 지난 시즌부터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을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직까지 이강인은 재계약을 두고 확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계속 머물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발렌시아는 확실히 이강인의 잔류를 원해 재계약을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이강인은 거절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을 눈독들이고 있는 구단들의 이름까지 밝혔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PSG), 웨스트햄, 풀럼 그리고 복수의 독일 구단들도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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