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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투입 했지만...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에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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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강인.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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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노리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에 가로막혔다. 발렌시아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후반 도중 이강인(19)을 투입했지만, 승기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을 쌓지 못한 발렌시아는 승점 7점(2승 1무 2패)에 그치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이날 레알 베티스는 발렌시아를 압도하며 경기를 펼쳐나갔다. 전반 19분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쏜 슈팅이 발렌시아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들어서도 여전히 발렌시아는 상대에게 끌려갔고, 이때 벤치에서 바라보던 이강인이 후반 1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끝까지 팀 공격에 가담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29분 발렌시아 수비가 제대로 끊어내지 못한 공을 크리스티안 테요가 추가골로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해내지 못하고, 결국 레알 베티스에게 0-2로 완패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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