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지동원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사령탑을 경질하는 '충격 요법'에도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3연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막스 크루제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준 끝에 우니온 베를린에 0-4로 크게 졌다.
앞서 라이프치히와의 개막전에서 1-3, 슈투트가르트와의 2라운드에서 1-4로 진 마인츠는 또 한 번 대패하며 개막 3연패의 멍에를 썼다.
마인츠는 최근 선수들이 훈련 거부 사태를 일으키고 연패까지 한 책임을 물어 아힘 바이어로르처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얀-모리츠 리히테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첫판부터 계획이 어그러졌다.
마인츠는 총 18개 팀 중 강등권인 17위로 순위가 처졌다.
한편, 마인츠 소속 지동원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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