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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국민의힘 온통 지뢰밭, 늙으나 젊으나 무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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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민의힘 대전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사의 추석인사 현수막(위)과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소개물. 김 변호사는 '달님은 영창으로' 표현에 시비가 붙자 모짜르트 자장가속 가사일 뿐이다고 했다. 중앙청년위 소개물에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이 '세련됐다'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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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 소개물과 김소연 변호사의 현수막 을 지적하면서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어 이해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혀를 찼다.

국민의힘이 세련이 뭔지,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저급한 수준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진 전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색하고 유치원생 작품 같은 중앙청년위원 소개물에 대해 국민의힘 당원사이에서 '세련됐다'고, 칭찬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놀라워했다.

진 전 교수는 "늙으나 젊으나 개념이 없다"며 어처구니없어 한 뒤 "이러니 저쪽에서 20년 집권하겠다고 하지"라고 비판했다.

또 진 전 교수는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추석인사 현수막을 내건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유성구을 당협위원장)에 대해 "저 친구,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른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저 친구 교체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계속 사고 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국민의힘은 지뢰밭이다"라고, 이번 논란이 국민의힘의 지적 수준, 정치력을 보여주는 듯 해 씁쓸하다며 "안드로메다에서 직구를 하든지 (해야지 이러다 큰일 난다)"라고 충고했다.

한편 김소연 변호사는 자신이 내건 현수막 속 글이 모차르트 자장가 가사라고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통령 지지자들은 달님이 문 대통령(moon=달)을, 영창이 군대감옥(영창=營倉)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음이어를 교묘히 이용해 대통령을 비아냥거린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저런 XX!!' '주둥이에 주먹X넣고 싶네' 는 등 험한 말까지 동원해 김 변호사를 공격했다.

그러자 김 변호사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 대통령을 지지=문 대통령 극성 지지자)의 계몽을 위해 스스로 무슨 짓을 하는지, 그들의 수준이 어떤지 스스로 깨닫도록 (관련 증거를) 공유하겠다"며 "대부분의 악성 댓글은 신고 들어간다"고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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