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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서 전기차 값 대폭 인하…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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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3'의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을 내린 모델3에는 한국이나 일본산 배터리가 아닌 중국 업체가 만든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1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등을 고려해 중국에서 생산하는 '모델3'의 판매 시작가를 24만9900위안(428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번 충전 시 468㎞의 표준 주행거리를 갖춘 모델3 가격은 27만1550위안(4651만원)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가격은 8% 떨어졌다.

또 668㎞ 주행거리 사양의 모델3 가격은 34만4050위안(5893만원)에서 30만9900위안(5308만원)으로 10% 인하됐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차에 드는 운송비와 관세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납품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가격을 낮춘 모델3가 어떤 배터리를 사용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표준주행거리 모델 3에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아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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