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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추석연휴에 취업준비하는 취준생들…기업정보는 유튜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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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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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일정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추석연휴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와 취업포털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이달 중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고 11월께 면접을 진행한다.

SK그룹, 포스코, CJ그룹, KT, LS 등도 현재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LG그룹과 현대차, 한화그룹 등은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농협그룹, 한국전력 등 일부 금융권 대기업과 공기업들은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일정이 하반기로 미뤄면서 추석연휴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증가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2천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2.2%가 연휴에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확산으로 유튜브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 유튜브를 이용하는 취업준비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DS)·모바일(IM)·생활가전(CE) 등 사업부별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채용담당자의 꿀팁, 직장생활 소개(브이로그) 등을 유튜브로 소개한다.

SK그룹은 채용 유튜브 채널을 별도로 두고 전 계열사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최태원 회장이 영상에 직접 출연해 회사의 철학 등을 소개한다.

취업포털 관계자는 "온라인 시험, 비대면 면접 등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직무별 적합도 평가가 깐깐해지는 추세"라며 "각 기업이 유튜브로 제공하는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서 맞춤형 준비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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