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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UEL 리뷰] '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마카비에 7-2 대승...'조별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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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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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카비 하이파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 마카비 하이파에 7-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베르바인, 케인, 모우라가 포진했고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이에 맞선 마카비 하이파는 하지자, 셰리, 하바시, 코헨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이른 시간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데이비스가 베르바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정확히 케인에게 연결됐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마카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셰리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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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비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7분 산체스의 패스를 가로챈 뒤 역습 상황에서 셰리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이 곧바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우라가 감각적인 백헤더로 득점을 터뜨렸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올렸다. 전반 36분 도허티의 크로스가 모우라의 머리에 걸린 뒤 문전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로 셀소가 결국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불과 3분 뒤 로 셀소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칩 샷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로 셀소를 대신해 알리가 투입됐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6분 도허티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루카비차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토트넘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10분 데이비스의 크로스에서 마부카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정면으로 공을 차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베르바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루카비차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호이비에르를 대신해 시소코를 투입했다. 마카비는 후반 25분 아라드를 빼고 도뇨를 출전시켰다.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9분 베르바인이 마카비의 우측면을 붕괴시킨 뒤 침투하는 케인에게 공을 내줬다. 케인은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케인을 빼고 레길론을 투입했다. 마카비는 후반 38분 하지자를 빼고 로드리게스를 출전시켰다. 후반 막판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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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토트넘 홋스퍼(7) : 케인(전반 2분, 후반 11분 PK, 후반 29분), 모우라(전반 20분), 로 셀소(전반 36분, 전반 39분), 알리(후반 45분 PK)

마카비 하이파(2) : 셰리(전반 17분), 루카비차(후반 6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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