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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긴급 구조에 하늘 나는 아이언맨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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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아이언맨처럼 산속 조난자를 구하기 위해 제트팩 슈트를 입은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영국 '그레이트 노스 에어 앰뷸런스 서비스(GNAAS, Great North Air Ambulance Service)' 구급대가 제트팩 슈트를 입고 영국 서북부 헬벨린산 해발 950m의 조난자를 90초 만에 구조하는 장면이다.

현재 제트팩은 한 번에 최대 5분 동안 비행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존 무거운 구조 장비를 가지고 걸어가면 약 25분 이상이 걸리는 거리를 단 90초로 줄일 수 있다.

GNAAS는 몇 가지 시험 비행을 한 후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제트 슈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트 슈트는 발명가이자 그래비티 인더스트리(Gravity Industries)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라우닝(Richard Browning)이 개발했다. 이후 GNAAS와 응급 서비스 임대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제트 슈트는 시속 80km를 넘을 수 있고 물 위로 24m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이 슈트는 경착륙 가능성 때문에 지상에서 약 6m 높이가 가장 이상적이다.

김한비 기자 i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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