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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원도 달려보니 '엄지가 절로 척'…쏘렌토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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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최적 동력 성능에 뛰어난 정숙성…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대형 SUV급 실내 공간도…패밀리 SUV로서 매력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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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 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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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차분하지만, 힘이 넘친다. 그리고 멀리 갈 수 있다. 최근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체험한 후 든 생각이다.

올 추석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위한 장거리 운전 수요가 줄겠지만, 다가올 연휴에 5시간 이상 운전할 차량을 선택하라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고르겠다.

준대형급 차체로 인한 넓은 실내 공간과 주행 성능, 그리고 독보적인 연비는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서 제격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만큼 장거리 구간에서 연비와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시승 구간은 서울과 강원도 고성군을 왕복하는 약 450㎞ 구간이었다.

주행 반응은 전체적으로 매끄럽다. 하이브리드 모델인만큼 탁월한 정숙성을 자랑한다. 고속 영역에서도 소음은 거슬리는 수준이 아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와인딩 구간에서도 좌우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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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 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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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30마력, 최대 토크 35.7㎏f·m의 힘을 발휘하는데 저속에서 갑작스럽게 속도를 올리더라도 민첩하게 반응한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원하는 만큼 가속이 순식간에 이뤄졌다. 힘은 차고 넘치는 느낌이다. 전기모터로만 달릴 때와 엔진이 개입할 때의 이질감도 크게 느낄 수 없었다.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는 동안 연비는 연비는 리터당 18㎞에서 20㎞를 오갔다. 공인 연비(15.3㎞/ℓ)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급가속을 반복했음에도 연료 효율은 뛰어났다. 고속도로를 달린 비중이 그만큼 높긴 했으나 연휴에 장거리 이동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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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서울 구간에서 기록한 연비. © 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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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면 경쾌한 주행감도 느낄 수 있다.

안전 사양도 만족스럽다. 차로유지보조 기능을 통해 고속 구간에서도 긴장을 덜어낼 수 있다. 이동 중 강한 비가 내렸음에도 차선 중앙을 잘 유지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완성도도 뛰어나 장거리 운전 시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디젤 모델과 비교해 큰 차이점은 없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강조했으나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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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내부. (기아차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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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으로 구성된 2열 공간은 장점이 많다. 휠베이스가 이전 모델 대비 35㎜늘어나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커졌다. 시트 크기도 넉넉하다. 성인 남성 4명이 탑승해도 전혀 불편하지가 않다.

긴 시간 차량에 탑승하더라도 옆 사람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양측 도어에 마련된 수납공간도 훌륭하다. 수도권 공영주차장과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도 장점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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