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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비대면 소비… 무점포소매 판매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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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여행 등 감소 영향으로 판매 '직격타'

세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8월 인터넷 쇼핑·홈쇼핑·배달 등 무점포소매 판매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면세점은 여행 등 감소 영향으로 판매에 직격타를 맞았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무점포소매 판매액지수(불변기준, 2015년=100)는 207.9(잠정)로 1년 전보다 30.3% 증가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0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한 데 이어 8월까지 줄곧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판매액도 급격하게 늘었다. 8월 무점포소매 판매액(경상금액)은 약 8조4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2.6% 증가했다.

이처럼 무점포소매 판매가 급증한 것은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음식점과 카페 등의 이용이 제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점포소매는 매장 없이 인터넷, 홈쇼핑, 배달, 방문 등의 방법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반면 여행과 공항 이용 등이 줄면서 면세점은 판매에 직격타를 맞았다. 면세점 판매액지수는 190.8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1% 급감했다. 판매액도 1조4442억원에 그치면서 1년 전보다 33.9% 줄었다. 면세점 판매액은 올해 1월까지 2조원대였지만 2월 들어 1조1000억원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난 뒤 줄곧 1조원대 초중반을 오가고 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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