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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번 추석엔 나도 아미 될까…신작게임과 함께 연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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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이라면 놓치면 안돼~ ‘BTS 유니버스 스토리’

서브컬처 마니아는 ‘원신’…힐링 표방 ‘루나 모바일’도 ‘눈길’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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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올해 추석도 10월 4일까지 닷새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요즘 게임을 즐기며 연휴를 보내려는 이들도 많을 터다. 추석을 앞두고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들도 마련됐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부터 일본 애니메이션풍 서브컬처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아온 ‘원신’, 치열한 경쟁보다는 이용자간 협력을 앞세운 힐링 MMORPG ‘루나 모바일’까지다.

최근 넷마블이 출시한 모바일 스토리 소셜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인기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삼아 화제가 된 게임이다.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각종 이야기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제작됐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를 제공한다.

또 의상과 액세서리를 수집해 방탄소년단 캐릭터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컬렉션’ 모드도 지원한다. 특히 ‘컬렉션’ 모드를 통해서는 증강현실(AR) 촬영도 즐길 수 있어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자신이 꾸민 방탄소년단 캐릭터의 모습을 촬영할 수도 있다.

중국 게임업체 미호요의 신작 ‘원신’은 오픈월드 기반의 캐릭터 수집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다. 전작 ‘붕괴3rd’를 통해 쌓은 유명세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연상되는 캐릭터의 외형과 배경 묘사로 서브컬처 게임 마니아들의 눈도장을 찍어왔으며 출시 전 글로벌 사전예약에 1000만명 이상이 참여하기도 했다.

일곱 원소의 신이 다스리는 가상의 세계 ‘티바트’ 대륙을 배경으로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한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려냈다. 특히 물, 물, 바람, 번개 등 일곱 가지 원소의 힘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각 원소의 힘이 만날 때 발생하는 각종 효과를 통해 전략성을 더하고 여타 게임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모바일은 물론 PC, 콘솔(PS4)까지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인 것도 특징이다. 출시 초반 치트 방지 시스템으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으나 이에 대한 해명 공지로 우려를 해소하고 이용자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게임매출 9위, 일본과 미국에서는 각각 5위와 1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루나 모바일’은 힐링 컨셉트를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2007년 출시된 유명 PC MMORPG ‘루나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해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파스텔톤의 화사한 화면 연출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특히 원작 제작사 출신 개발진들이 만들어 원작 감성을 살렸다는 평가다.

‘루나 모바일’은 3개 종족 및 남녀 캐릭터로 구분되는 6가지 클래스와 총 9가지 부위로 구분되는 각종 장비, 세트와 얼굴, 가면, 안경, 헤어, 머리 위, 머리 옆, 허리, 날개 등으로 구성된 코스튬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선택권을 제공한다. 스킬 포인트 시스템으로 동일 캐릭터도 다른 전투 스타일로 육성할 수 있게 구현했으며 각종 펫과 탑승물로 수집의 재미도 강화했다. 재료 수집과 제작, 거래소에 이르는 경제 활동도 충실하게 갖췄다. 최근에는 최대 3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월드보스 콘텐츠를 추가해 협력의 재미를 강화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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