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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존경, 감동, 가슴 벅차"…이특→소유진→오현경, '나훈아 콘서트' 안방 1열에서 응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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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가수 이특, 배우 소유진, 오현경이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에 존경심을 표현했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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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스타들도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에 푹 빠졌다. ‘가황’ 나훈아가 콘서트로 전한 메시지에 스타들도 응답했다.

지난달 30일 ‘가황’ 나훈아가 안방에 상륙했다.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것.

나훈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연휴 첫날 콘서트를 방송하기로 했다.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이라도 공연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나훈아는 이번 공연을 하면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나훈아 측은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에서 기획한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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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나 TV를 통한 재방송이 없다. 때문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시청률 2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3일 진행된 생중계에는 1000명의 온라인 관객이 함께 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러시아 등 전 세계 팬들이 참여했다.

나훈아도 뜨거운 관심에 응답했다. 다른 출연자 없이 홀로 2시간 반 동안 28곡의 무대를 채웠다. ‘테스형’,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등 신곡을 비롯해 ‘고향역’, ‘무시로’, ‘청춘을 돌려다오’ 등 히트곡으로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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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무대에 스타들도 응답했다. 일반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스타들도 나훈아의 팬이자, 시청자로서 안방 1열에서 나훈아의 콘서트를 즐기며 그가 전한 메시지와 응원을 받았다.

배우 소유진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본방 사수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엄마와 나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라고 말했다. 모녀가 함께 ‘나훈아’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콘서트를 즐기며 한가위 기분을 냈다.

방송인 안선영은 “연예인의 연예인. 존경합니다. 나훈아 선생님”이라며 감탄했고, 개그맨 김기리는 “명절 엄마, 아빠, 조카 실시간 리액션 차이. 나훈아 콘서트. 전설이십니다”라고 콘서트 본방 후기를 전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대단하시다. 존경합니다. 멋지시다. 오래오래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나훈아 선생님”이라며 가요계 대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트로트 가수 정미애도 본방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오래오래 노래 불러주세요. 존경합니다”고 말했다.

배우 오현경은 “이렇게 감동적일수가.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 가사들에서 인생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미소 짓다 울컥하다 뭉클하다.. 최고의 무대이자 공연이 이런거구나 가슴이 벅찼다. 비록 화면을 통한 공연이었으나 나훈아 선생님의 열정과 가수로서 국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존경할 수밖에 없다. 두 시간 반 동안 행복했다. 감사하다. 존경한다. 우리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재방송은 하지 않지만, 비하인드 다큐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은 오는 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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