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마이애미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시작부터 위기와 마주했고 선취점을 내줬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휘두르는 탬파베이 타자들에게 안타 4개를 맞고 말았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만만치 않은 첫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 1실점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마이크 브로소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브로소가 2루에서 오버런해 태그아웃됐다. 이어 랜디 아로자네라에게 우전안타, 브랜든 로우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아 위기에 처했다. 거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한 탬파베이 타자들에게 당한 류현진이었다.
그러자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1사 1, 3루 위기에서 얀디 디아지를 바깥쪽 컷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마뉴엘 마고에게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은 코스안타가 되면서 실점했다. 그리고 헌터 렌프로의 유격수 땅볼에 보 비셋이 송구 에러를 범해 2사 만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윌리 아다메스를 컷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1회를 마무리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