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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간절하면' 무리뉴, "손흥민, 맨유전에 어쩌면 출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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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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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얼마나 간절하면 부상당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을까.

토트넘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UEL 본선 조별리그에 나설 수 있다.

한 수 아래의 상대지만 토트넘에는 불안요소가 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 지난 라운드 뉴캐슬과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골대를 2번이나 강타하는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지난 30일 치른 첼시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손흥민을 기용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 종료 후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10월 A매치 기간 이후”라고 밝혔다. A매치 휴식기 이후인 18일 웨스트햄과 경기까지 약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뉴 감독은 마카비전을 대비한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부상 복귀에 대해 다른 입장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당연히 내일 경기(마카비전)은 당연히 뛸 수 없다. 5일 경기도 의문이다”라면서도 “손흥민이 뛰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어쩌면 경기에 뛸 수도 있고, 내 위치도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이렇게 목을 매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오는 5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만나는 상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무리뉴에게는 실패의 역사가 가득한 곳이다. 유일하게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팀이고, 최근에도 맨유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무리뉴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골대 관련 발언을 받아치면서 “맨유에 더 중요한 것은 페널티박스 크기다”라고 꼬집었다. 자신이 슈켄디야전 지적했던 골대의 크기보다는 맨유에는 페널티킥을 얼마나 얻는지가 승리를 따내는 데에 더 중요하다고 저격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경기력이 우회적으로 비판한 이상 맞대결 승리 역시 간절하게 원하고 있을 것이다. 팀 승리를 위해선 손흥민이 반드시 필요한 토트넘의 현 상황이다. 해리 케인이 매경기 분전하고 있지만 그외의 보조 득점원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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