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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훈아 "내려올 시간 찾고 있어, 길지는 않을 것 같다"(대한민국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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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나훈아 / 사진=KBS2 대한민국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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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대한민국 어게인'에서 트로트 가수 나훈아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KBS2 교양 프로그램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방송됐다. 코로나 19 사태로 가수 인생 54년 만에 처음으로 비대면 공연을 준비한 그의 모습은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는 자신과 둘러싼 수많은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던 중 그는 은퇴에 대한 생각도 살며시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내려올 자리 나 시간을 찾고 있다. 이제 저는 내려와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마이크를 내려놓을지 시간을 찾고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알렸다.

하지만 김동건 아나운서는 나훈아에게 "노래는 100살까지는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고 나훈아는 "노력은 해보겠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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