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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인정' 박경, 추가 피해자 등장+통편집 논의…여론 '싸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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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임을 인정한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들이 등장하면서 대중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28일, 최초 폭로자 A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경의 학교 폭력을 폭로했다. A씨는 "박경은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다. 중학생 때부터 욕을 달고 살며 술, 담배는 기본"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폭로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경이 이미지 세탁을 하고 나와 방송에서 신사처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다"며 박경이 피해자들의 존재를 알면서도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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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경이 지난 2015년 학교폭력지킴이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활동했던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은 거세졌다. 이런 가운데 30일, 추가 폭로자 B씨가 나타났다. B씨는 A씨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저도 숭문중학교를 다닐 당시 박경에게 피해를 당했던 학생"이라며 구타, 금품 갈취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B씨는 "제 중학교 기억은 인정하기 싫지만 10여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그저 억울할 뿐"이라며 "박경이 이 일을 숨기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한 것이 피해자들에게 분노로 전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은 학교 폭력 최초 폭로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학교 폭력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사과했다. 박경은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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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의 인정과 사과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미 녹화를 마친 JTBC '아는형님'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녹화분 편집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경은 지난 17일, 배우 김지석, 하석진과 '아는형님' 녹화를 마친 상태다.

대중은 "철없던 사춘기라고 학교 폭력 가해자가 되는 건 아닌데", "찾아간다는 것도 2차 가해 아닌지", "반성하는 거 맞나", "뻔뻔하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을 향한 학교 폭력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는 루머로 밝혀진 것도 있으나, 잊히지 않는 피해 사실에 괴로워하다가 몇 년이 흘러서야 밝히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교폭력지킴이 홍보대사를 맡았으나 사실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던 박경의 충격적인 과거에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박경은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를 통해 뇌섹남 이미지를 굳혔다. 또한, 지난해에는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박경은 고소를 당했고, 지난 11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서울지방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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