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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윌리엄스 감독 “김태진, 계속 좋은 활약 펼쳐 고무적이다” [경기 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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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KIA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2-2로 동점인 8회초 1사 1루에서 김태진의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은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KIA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오른쪽)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선발 드류 가뇽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가뇽은 애런 브룩스와 함께 외국인 투수 듀오가 동반 10승에 성공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가뇽이 1회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이후 좋은 피칭을 해줬다. 사실 요키시를 상대로 많은 찬스를 만들기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베이스러닝 등 잇단 다른 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경기에서 전상현은 21일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3-2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⅔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은 복귀 후 첫 경기에 조금 부담이 덜 된 상황에 올렸는데 실력대로 잘 막아줬다”라고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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