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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사과 없으면 후속조치"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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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검찰 조사에서 아들 군 휴가 연장 특혜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이 30일 "사실확인 없이 정쟁의 도구로 삼은 무책임한 세력들이 합당한 사과가 없을 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8시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어떤 객관적 증거 없이 정치 공세를 삼았다"면서 "무리한 고소·고발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력(공권력)을 소모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을 향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사실과 진실을 짚는 대신 허위의 주장을 그대로 싣고, 더 나아가 허위를 사실인 양 보도한 다수 언론은 국민께 커다란 실망과 상처를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국민들께서는 알고 있다. 왜 유독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들을 타겟으로 보수 야당과 보수 언론이 집요하게 정치적 공세를 펼치는 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매진해 왔던 검찰개혁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실천"이라며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조속히 완수해 촛불시민의 염원을 이뤄내고 마지막까지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끝 맺었다. 이번 무혐의 처분과는 별개로 거짓 해명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추 장관은 인사청문회와 국회 대정부질문 등에서 '아들 휴가 처리에 관여한 바 없다', '보좌관에게 군부대에 전화를 걸라고 시킨 적이 없다'고 했다. 서울동부지검이 9월 28일 발표한 수사 결과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17년 6월 21일 보좌관 A씨에게 지원장교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며 "아들과 연락을 취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달 28일에도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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