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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통사고 예방 노하우…안전한 추석 귀성길 타이어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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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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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중교통 이용량은 줄어들고 자차 운행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21일 홍익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차량 1000여대가 모인 이색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올해 4월 뱅크샐러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주유앱 오윈에 1월 대비 4월의 하루 평균 주유 건은 약 3.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한 사람이 계속해 늘고 있는 것이다. 당국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과 시민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당분간 이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차량 운행이 많아지면 사고확률도 높아진다. 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그 중 타이어 관련 사고는 '졸음운전', '과속', '주시태만'에 이은 4위. 타이어는 차에서 노면에 직접 닿는 유일한 부분이다. 이는 타이어 관리만 잘해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자차 이용이 많은 지금 타이어 대형 사고 대처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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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전 사전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 = 운전자 대부분은 운행 전 타이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경우보다 시동 후 곧바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타이어 원인 발생 사고는 공기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육안으로 평소보다 타이어가 눌려 있거나 발로 밟았을 때 쉽게 '밟히는' 느낌 들면 이상 징후다. 공기압이 적으면 고속 주행 시 노면 접지면적이 커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마찰열이 상승하고, 심할 경우 '스탠딩 웨이브(타이어 외형이 물결치듯 굴곡 생겨 찢어지는 현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에 이상이 있다 판단되면 매장을 방문해 타이어 상태를 확인 받아야 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도로의 노면 상태와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마모정도나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휠 밸런스와 얼라인먼트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은 이상마모 확률이 높아진다. 여러 형태의 타이어 이상마모 현상 중 한쪽만 유독 닳아 없어지는 편마모 상태가 발생하면 차량의 중심은 한쪽으로 기울게 되고 사고 발생시 전복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타이어 전문매장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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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브레이크는 No!! = 운행시 문제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주차 중', 혹은 '아파트 단지 내 서행' 정도의 속도가 아닌 상황에선 매우 위험하다. 특히, 50km/h 이상 주행 시 타이어 파손으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차량 무게중심이 이상이 발생한 타이어쪽으로 쏠린다. 이렇게 되면 차량이 회전하거나 속도가 더 높으면 전복 될 수 있다. 주행 시 타이어 펑크,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하면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천천히 떼고 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잡은 상태로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해 서서히 속도를 줄여야 한다. 그 뒤 관성으로 차량 속도를 줄이고 10km/h 이하로 떨어지면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밟아 갓길이나 안전한 장소에 정지시켜야 한다.

◆고속 주행으로 2시간 운전 했으면 필히 20분 휴식 = 군 행군도 50분 뒤 10분 휴식을 지킨다. 고속주행시엔 반드시 쉬어가라는 한국도로 공사의 안내는 타이어에도 적용된다. 장시간 고속 주행하면 타이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간다. 타이어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도로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에 의한 것이며, 과도한 열 발생의 요인으로는 낮은 공기압, 고속 주행, 장시간 주행 등이 있을 수 있다. 타이어는 고무가 주 성분이기 때문에 열에 약하다. 타이어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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