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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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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손흥민, A매치 후 복귀…벤투 감독에게도 상황 전달"[현지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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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무리뉴 감독. 런던 | 공동취재단



[런던=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 10월 A매치 후 복귀.”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는데, 로테이션을 위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인줄 알았으나 부상 때문이었다. 2경기 5골(2도움)을 기록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던 손흥민이었기에 그의 부상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A매치 휴식기가 있어 결장 경기가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아마도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도 손흥민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데이터를 전달했다”고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공개했다. A매치 기간에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한축구협회는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간의 맞대결을 꾸렸는데, 출전 선수는 모두 국내파로 구성하기로 했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거쳐,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열리는 10월18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5라운드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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