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볼빨간 라면연구소' 서장훈 "여동생, 주변에 내가 오빠인 걸 안 밝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볼빨간 라면연구소' 서장훈이 추석을 앞두고 친동생과의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MBC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볼빨간 라면연구소' 서장훈이 추석을 앞두고 친동생과의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 2부에서는 MC들이 추석을 앞두고 각자의 가정사(?)를 밝히며 웃음꽃을 피웠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신박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도전자들을 만나 직접 라면을 먹어보고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1부 방송 당시 MC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들 명절을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 MC들은 각자의 집안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결혼 3년 차인 함연지는 시댁이 독일에 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서장훈은 “여동생은 오빠가 서장훈이라고 주변에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심지어 “둘 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도 서로 얼굴 한 번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화 내내 여동생을 “그 친구”라고 표현하는 등 현실 친오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볼빨간 라면연구소’ 2부에 식품기업 주최 ‘면 요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려한 스펙의 도전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도전자는 ‘면접 고수’의 향기가 물씬 나는 답변을 해 MC들로부터 “대답 자판기 같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식품 회사의 장녀인 함연지는 나머지 MC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도전자를 평가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레시피엔 어떤 회사의 라면을 쓸 지도 꼼꼼히 체크했으며, 이 도전자가 선보인 라면 맛에 크게 감탄하고 은근 스카우트(?)를 시도했다.

웃음 빵빵 터지는 MC들의 입담과 라면 명가 딸 함연지의 입맛을 사로잡은 도전자의 연구 개발비 100만 원 획득 성공 여부는 이날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볼빨간 라면연구소' 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