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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라디오쇼' 박명수 "결혼 승낙 받으러 갔을 때 문전박대 당해..母 '나라도 그랬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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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결혼 승낙 받으러 갔을 당시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사진을 보고 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가는 길이라는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했다. 박명수는 "저는 처음 갈 때 문전박대를 당했다. 결혼을 반대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리면서 "근데 나중에는 다 이해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장모님께서 그 때 상황 얘기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셨고, 저희 어머니도 '내가 입장 바꿔도 그럴 것'이라고 하셨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걸 사가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A형 간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다 박명수는 "저도 A형 간염에 걸린 적이 있는데 잘못 걸리면 죽는다. 조심하셔야 한다. 비위생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걸린다"며 "근데 요즘 손을 깨끗하게 하니까 간염 같은 병이 없다고 한다. 청결을 유지해서 안 걸리는 병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 뭐든 병원에 안 가는 것이 좋지 않나. 코로나가 끝나든 안 끝나든 청결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할머니댁에 내려가는 중이라는 중3 청취자와 대화를 나누다 "박명수 아저씨가 짱"이라는 말에 박명수는 흐뭇해하며 "학교 안에서 뭐 때문에 날 좋아하냐"고 물었다. 중3 청취자는 "뭐 때문에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성대모사 쇼가 제일 좋다. 친구들도 몇몇 보는 걸 봤다"고 이야기해 박명수를 미소짓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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