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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포함' 평균연령 23.3세 발렌시아, 소시에다드 잡고 2020년 원정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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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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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가 유망주들을 총 가동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이강인은 70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1-0 숭라를 거뒀다. 이로써 4경기 2승 1무 1패를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발렌시아는 매우 어린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강인(19)을 비롯해, 알렉스 블랑코(21), 야누스 무사(17), 티에리 코레이아(21)를 내세웠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다니엘 바스로 31세였고 가야(25), 도메네크(29), 콘도그비아(27)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발렌시아는 전체적으로 소시에다드의 공격에 고전했지만 한 방으로 승부를 봤다. 바스와 가야가 막시 고메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70분까지 활약한 뒤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핸드볼이 선언되면서 극적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져 온 원정 무승을 깨고 2020년 첫 원정 승리를 이뤄냈다.

엄청나게 어린 라인업도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아스'는 경기 후 "발렌시아가 현재 라리가에서 가장 어린 라인업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했다. 평균 나이가 23.3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유망주들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레반테와 개막전에서 평균 나이 25세의 선수단을 내세웠고 승리했다. 이어 셀타 비고 원정길에서는 24.3세, 우에스카와 홈 경기에서도 24.8세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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