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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로나에 천연가스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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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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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천연가스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정KPMG가 30일 발간한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석탄과 석유 수요가 전년 대비 8% 줄어들 반면 천연가스는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원 중 상대적으로 수요 타격이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천연가스 수요 역시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 감소 속에서 단기적으로 멜트다운(Melt-down)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따라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천연가스 수요는 타 에너지원에 비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에 따라 천연가스 투자액이 지난해 2860억 달러에서 올해 1860억 달러로 35% 감소할 것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50억 달러로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천연가스는 화석연료 중 탄소배출계수가 가장 적어 많은 국가들이 석탄을 천연가스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보고서는 천연가스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소산업과 연료전지, LNG 벙커링, 소형 열병합발전 등 다양한 신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헤게모니가 천연가스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기업들이 △천연가스 업스트림 밸류체인 진출 △저평가된 천연가스 광구 및 기업 인수합병(M&A) △천연가스로 파생되는 신사업 모델 구축 등의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제시했다.

삼정KPMG 에너지산업 리더 황재남 부대표는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인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발전·운송·화학 부문에서 천연가스가 타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최대의 LNG 수입국인 중 하나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다가오는 천연가스 시대에 대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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