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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앞둔 류현진 “등판 순서, 중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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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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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등판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만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류현진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ML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이 열린 3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추석인 10월 1일 오전 5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류현진은 “지금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며 “내일 던질 준비는 완벽하게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1차전이 아닌 2차전 등판에 대해 “추가 휴식이 있을 때 좋았던 기억이 많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는 4일만 쉬고 등판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나는 하루 더 쉬면 조금 더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등판 순서는 선수가 정하지 않는다. 감독, 투수코치, 단장과 얘기하며 결정했다”며 ”이번 2차전은 무척 중요하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므로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어 “3전 2승제에서 1차전을 이기면 좋은 건 맞지만, 한 번 진다고 해서 2연패로 탈락하라는 법은 없다. 이기는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상황에 맞게, 순리대로 가면 된다”며 먼저 2승을 거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도 “3전 2승제 시리즈 목표는 먼저 2승을 하는 것이다”라며 “우리 에이스(류현진)를 시리즈 중간에 투입하는 건 충분히 합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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