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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언택트 추석에도 귀성길 오르신다구요? 차량점검부터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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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삼성화재 등 3곳만 무상 점검

DB는 치량 실내살균 서비스도

긴급출동은 모든 손보사서 가동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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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동참으로 올 추석에는 귀성객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지만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고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 대다수 손보사가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자들만 무상점검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타이어 공기압, 각종 오일류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며 DB손보는 차량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제공한다. DB손보는 전국 328개 프로미카월드, 삼성화재는 483곳의 애니카랜드에 방문하면 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모든 손보사가 연휴기간에도 24시간 가동한다.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24시간 사고보상센터와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또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춘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를 통해 긴급견인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안전지대까지 무상으로 견인해주며 이후 각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장시간 운전에 앞서 또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보험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을 하는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때는 사고가 나도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 특약’을 가입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이 특약은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 효력이 발생하므로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가입해둬야 한다.

또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이 포함됐다면 타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본인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때 타인 차량이 본인 차량과 동일한 차종(승용차 등)에 해당해야 하며 부모, 배우자, 자녀 등 가족 소유의 차량은 보상받을 수 없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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