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자신이 없어졌다" '브람스' 박은빈♥김민재, 박지현 직진에 흔들리나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이 김민재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인 박지현과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연출 조영민, 김장한, 극복 류보리)' 에서 정경(박지현 분)과 현호(김성철 분), 송아(박은빈 분), 준영(김민재 분)의 깊어진 골을 보였다.

연주회를 앞둔 정경(박지현 분)은, 송아(박은빈 분)와 준영(김민재 분)이 만난다는 사실이 계속해서 신경쓰였다. 그리곤 연주회를 준비하게 된 정경, 그 자리엔 송아도 있었다.

하필 집에로 돌아가는 길, 차 없이 혼자 남게된 송아, 정경과 단 둘이 남게됐다. 정경이 송아를 집까지 바래다주기로 했고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OSEN

같은 시각, 정경의 반주를 맡게 된 준영은 연습하러 밤 늦게 연습실로 나섰다. 그리곤 송아에게 연락을 취했고, 정경은 준영의 연락을 받는 송아를 알아챘다.

정경은 "불편하시죠? 앞으로도 계속 불편하실 것"이라면서 "뭘 어떻게할 거란 말이 아니다, 그냥 준영이와 난 자리에서 제 할일을 할 것, 다만 전 그냥 기다릴 것, 준영이도 저를 기다렸 듯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준영을 향한 마음이 있음을 전했다.

늦은밤, 송아는 준영과 만나게 됐다. 송아는 준영에게 "나 준영씨 집에 가봐도 되요?"라고 물었고, 준영은 서둘러 집을 정리했다.

OSEN

드디어 준영의 집에 입성한 송아는 "그냥 한 번 와보고 싶었다, 준영씨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라며 수줍게 말했고, 준영은 미소 지으며 "그럼 이제 뭘 더 알았는데요?"라고 물었다. 송아는 "청소를 잘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말하며 수줍게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송아는, 정경이 준영을 기다린 단 말이 계속해서 신경쓰였고 밤을 설치며 생각에 잠겼다.
같은 시각, 준영은 오랜 사진첩에서 정경, 현호(김성철 분)과 함께했던 풋풋한 시절의 사진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OSEN

정경과 준영이 함께 연습하게 됐다. 준영은 연주에도 열중하며 정경에게 제대로 선을 그었다. 그 사이, 박은빈은 정경과 준영의 합주를 우연히 목격했고, 두 사람의 잘 어울리는 모습에 마음이 허전해짐을 느끼며 두 사이를 오해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송아는 '정경씨와 시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다'고 혼잣말하며 자신감을 잃어간 가운데 준영과 1박으로 여행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