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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주변 개발 본격화…서평택 미래가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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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화양신도시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평택항 주변 주요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서평택이 평택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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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화양신도시 조감도.(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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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평택항은 동북아 환황해경제권을 선도하는 국제화 중심이자 신수송거점으로 급부상했다.

평택항 주변, 굵직한 호재로 미래가치 높아

평택항은 현재 늘어나는 물동량과 여객수송을 위해 추가 확장 공사(2040년까지 17개의 부두 건설)를 진행하고 있고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도 개발하고 있다. 항만 확장으로 수출확대가 예상될 뿐 아니라 대규모 기업체 입주도 예정돼 있고 크루즈선이 가능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에 따른 관광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또한 최대 8만톤급 크루즈 입항이 가능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확장공사가 내년 완료되면 평택에 주둔하는 미군과 가족 8만 5000여 명을 포함해 유동인구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항 주변에는 포승2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원정지구, 오성일반산업단지, 현곡일반산업단지, 고렴일반산업단지 등이 이미 조성이 완료돼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산업집적도가 우수하며 최근 수출기업의 입주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지구와 현덕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평택항 확장을 비롯해 평택호 국제관광단지 개발,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 개통 등 굵직한 호재가 줄지어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의 경우, 지난 6월 말 주식회사 케이알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해선 복선전철(89.2km)은 총 3조 92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성~예산~당진~아산~평택(안중역)~화성 등을 경유해 여의도로 연결되며 안중역과 함께 안중역세권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인구 100만 거대도시로의 성장동력 기대돼

평택시 인구는 지난 2000년 35만9000여 명에서 올 8월 기준 52만7000여 명으로 30%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10년 이내에 인구 100만의 수도권 신흥 거대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해안에 접한 서평택 지역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크게 평택항이 위치한 서평택과 경부고속도로를 낀 동평택 지역으로 구분된다. 그 동안은 고덕신도시나 소사벌지구 등 동평택 지역에 도시 개발이 집중돼, 서평택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평택항 일대의 풍부한 일자리를 바탕으로 서평택 지역의 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울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대규모 신도시 ‘평택항 화양신도시’를 비롯해 현덕지구, 청북지구 등 배후도시가 속속 조성되면서 서평택지역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평택 물류관광도심 조성의 중추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195㎡(84만4336평)에 개발되는 신도시로 오는 10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2만여 가구에 인구 5만4084명을 수용할 계획이고 대부분의 신도시 조성사업이 LH공사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것과 달리 민간주도로 추진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

현재 ‘평택항 화양신도시’에는 인근에 있는 평택시청 안중출장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으며 연면적 2만2770㎡에 지상 10층·지하 4층 병상 350개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와 다수의 공공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 서평택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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