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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HO 사무총장 “방탄소년단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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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왼쪽)이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트윗을 남겼다. AFP=연합뉴스·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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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방탄소년단(BTS)가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 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 가족들이 모여 추석을 축하하는 가운데 BTS의 제이홉이 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상기시켜줘 감사하다”고 적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어 “모두가 건강과 행운, 성공을 축하하길 바란다”며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부디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냅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초에도 BTS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며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트윗을 날린 바 있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인으로 구성된 BTS는 8월 3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중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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