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1차 대선 후보 토론이 개최되는 이날 현재 여론조사 분석 결과 바이든 부통령이 확고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4년전과 똑같이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율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바이든 후보는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승리했던 주를 지켜내는 것은 물론, 미시건·펜실베니아·애리조나 등을 추가로 빼앗아 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같은 조건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선 승리를 위한 선거인단 과반수인 270명보다 많은 280명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특히 바이든 후보는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핵심 지역구인 펜실베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NYT는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 참여 의사를 보인 펜실베니아 유권자중 54%는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5%에 그쳤다.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55%)가 트럼프 대통령(44%)를 크게 앞섰다. 모두 오차 범위를 벗어난 수치다.
kckim1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