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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8어게인' 이도현, 김하늘에게 윤상현이란 사실 밝혔다 ‘충격’(종합)[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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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18어게인’ 이도현이 김하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극본 김도연, 연출 하병훈)에서는 고우영(이도현 분)이 정다정(김하늘 분)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추애린(이미도 분)은 고등학교 시절 홍대영(윤상현 분)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 농구하는 모습을 보고 반한 것. 순수한 마음을 담아 “내가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종이학까지 접어줬지만 대차게 차였다.

그는 추애린에게 “난 꼭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될 거다.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거절했는데, 이후 정다정과 교내 커플로서 연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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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가 난 추애린은 친구 2명을 동원해 정다정과 한판 붙었고 싸우면서 정이 들었다. 무엇보다 정다정이 위험에 처한 추애린을 구해주면서 우정이 싹텄다.

고교 졸업 후 11년이 지나고 2012년 열린 고교 동창회. 동창생들은 아저씨가 된 홍대영의 얼굴을 보고 “진짜 충격적이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구자성(황인엽 분)이 홍시아(노정의 분), 홍시우(려운 분) 남매의 엄마인 정다정을 욕하며 비웃었다. 그의 말을 들은 서지호(최보민 분)가 나서서 주먹다짐을 했고, 교무실로 불려가 혼날 수밖에 없었다.

교무실에 갔다가 교실로 돌아가는 구자성을 붙잡은 홍시아. 그녀는 “엄마 욕한 건 용서가 안 된다. 한 번만 더 지껄여봐라. 그리고 또 홍시우 건드리지 말아라. 가만 있지 않겠다”고 말하며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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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상휘(안내상 분) 아나운서국 국장은 고등학생 남매를 키우는 정다정이 탐탁지 않았다. 이에 허웅기(장혁진 분) 팀장에게 “제 발로 그만둘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한 상황.

문 국장이 예지훈(위하준 분) 선수에게 “앞으로 권유미 아나운서가 인터뷰할 수 있게 보내겠다”고 했는데, 예지훈은 “아니다. 저도 아저씨라 아줌마가 편하다”면서 정다정의 편을 들어줬다.

이에 정다정은 예지훈에게 “아까는 고마웠지만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호의를 거절했다. 회식 자리에서 적응을 잘 하는 정다정의 모습을 본 예지훈은 “진짜 알아서 잘 하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고우영(이도현 분)은 딸 홍시아가 걱정돼 편의점을 찾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가 궁금했기 때문. “사고 친 것은 아니다”라고 하자, 도시락을 사주며 “밥은 먹고 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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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우영은 길거리에서 시비를 거는 아저씨들로부터 정다정을 구해줬다. “어렵게 이룬 꿈인데 힘내라. 악플은 신경 쓰지 말아라. 학생 때 임신한 거 악플 다는 사람들, 본인 일 아니라고 막말하는 거다. 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은 “실수라고 욕하는 사람들 밉다. 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단한 게 아니라 당연한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고우영은 “사실은 내가…”라고 정체를 고백하려다가 말을 멈추고 택시에 올랐다.

이튿날 홍시아는 학교 체육수업 중 배가 아파서 기절했다. 응급실로 이송돼 진단을 받은 결과, 스트레스성 위경련이었다. 병원으로 정다정이 오면서 “왜 아팠으면 말을 안 했냐. 엄마 걱정한답시고 말 안 하기만 해봐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다정은 고우영이 업어서 병원으로 데려왔다는 사실을 듣고 “너무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정다정은 아빠 홍대영의 부재에 크게 실망해 “너는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없었다”고 전화통화로 화를 냈다. 그녀는 그에게 “이번에 안 나와도 이혼은 확정된다”고 문자를 보냈다.

홍시아가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유는 부모의 이혼. “솔직한 내 마음은 나 때문에 참고 이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친구 서지호에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고우영이 최종 기일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왔습니다, 홍대영”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18 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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