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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불 피해 뛰어내린 주민, 행인이 깔아준 스티로폼으로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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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재 대피 주민을 위해 행인이 깔아둔 스티로폼
(대전=연합뉴스) 29일 오후 대전 중구 대사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거주자는 거센 불길을 피해 창문이 매달렸고, 이 상황을 목격한 행인이 누군가 버리려고 모아둔 스티로폼 뭉치를 바닥에 깔아줬다. 거주자는 스티로폼 위로 떨어지면서 큰 화를 면했다. 사진은 거주자가 떨어지면서 부서진 스티로폼. 2020.9.29 [대전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9일 오후 5시 49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의 한 빌라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50대 거주자 A씨가 불을 피해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허리를 다쳤으나 한 행인이 스티로폼을 깔아준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불은 집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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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피 주민을 위해 행인이 깔아둔 스티로폼
(대전=연합뉴스) 29일 오후 대전 중구 대사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거주자는 거센 불길을 피해 창문이 매달렸고, 이 상황을 목격한 행인이 누군가 버리려고 모아둔 스티로폼 뭉치를 바닥에 깔아줬다. 거주자는 스티로폼 위로 떨어지면서 큰 화를 면했다. 사진은 빌라 앞에 놓인 스티로폼. 2020.9.29 [대전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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