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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피격 공무원 딸이 '매일 우는' 엄마 위로하려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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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래진씨, 동생 가족 힘든 상황 겪고 있다며 공개

뉴스1

서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47)의 딸이 슬픔에 빠진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그린 그림이라며 이씨의 형 이래진씨가 29일 공개했다. (이래진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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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이모씨(47)의 친형 이래진씨(55)가 동생의 가족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조카가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이씨는 "엄마가 날이면 날마나 우니까 조카가 최근에 엄마에게 그려서 준 그림"이라며 "가족들이 이렇게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의 제수가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씨는 "(사망한) 동생은 내가 가장 아끼고 가장 먼저 챙긴 동생"이라며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아빠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씨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동생의 죽음을 '자진 월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여러 정황을 살펴 봤을때 동생이 월북을 시도하다 사망했다고 볼 수없다며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제 공조에 의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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