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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 1000명' 선방 베트남, GDP도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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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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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현지 거리 풍경 /사진=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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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3분기(7~9월)에 2.62%로 뛰어올랐다.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억제하면서 탄력적인 경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청은 29일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7%에 소폭 못 미쳤지만, 2분기 0.39% 성장률에서 크게 개선됐다.

올해 1~9월 기준으로는 전년비 2.12%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베트남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성공하면서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면했다고 평가했다. 존스홉킨스에 따르면 1억명 인구를 보유한 베트남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기준 1077명에 불과하다.

또 베트남 정부는 올해 1~9월 공공투자를 전년 대비 33.3%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공공투자 규모가 5년 만의 최고 수준이라고 짚었다.

베트남 통계청은 "3분기 제조업이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으면서 산업생산이 증가한 게 경제 성장세에 모멘텀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9월 설문조사에서 제조업체 81%는 내년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낙관했다.

3분기 수출 역시 전년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의류 등의 수출은 줄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확산하면서 개인용 컴퓨터(PC) 수출이 크게 늘었다.

베트남은 올해 플러스 성장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앞서 베트남 정부는 올해 성장률이 2~2.5%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8%를 예상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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