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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시간 급감’ 이강인, 추석 연휴 2경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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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19·발렌시아CF)은 추석 연휴 최대 2경기에 나올 수 있다. 개막전 맹활약에도 선수단 내 입지가 줄었다는 우려를 사고 있어 더 관심이 간다.

발렌시아는 오는 30일(한국시간) 오전 2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1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 10월4일 오전 4시부터는 레알 베티스를 5라운드 홈경기로 상대한다. 소시에다드전은 스포티비2(SPOTV), 베티스전은 스포티비(SPOTV)로 무료 생중계된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71분 동안 발렌시아 첫 2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하며 레반테전 4-2 승리에 공헌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개막전 맹활약 후 출전시간 급감으로 우려를 사는 가운데 추석 연휴 2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 훈련 중인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그러나 이후 상황은 예상밖이다. 이강인은 20일 셀타 비고와 라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되더니 3라운드 홈 우에스카전은 경기 막판 5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강인이 추석 연휴 2경기를 통해 다시 발렌시아 주전으로 복귀하여 국내 축구팬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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