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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로나19 감염 전파 지속…성남 방위산업체 관련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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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성남시의 한 방위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위산업체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26∼29일(3명, 1명, 3명, 2명) 나흘 연속 9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에서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나와 현재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안양에서는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까지 학원 종사자 2명, 수강생 7명, 가족 2명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경북 포항과 부산에서는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포항시의 한 어르신모임방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와 감염 사례에선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누적 16명이 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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