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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고픈 車 1위` 제네시스 GV70, GV80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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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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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될 신차 중 가장 주목받는 '완전 신차' 제네시스 GV70이 29일 모습을 살짝 나타냈다.

제네시스는 29일 위장필름(카무플라주, Camouflage)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와 이미지를 일부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를 공개했다.

위장필름을 부착한 GV70은 이날부터 한달 동안 최종 점검을 위해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에 나선다.

GV70은 올 하반기 나올 신차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지난 6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엔카닷컴은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엔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는 총 15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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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대상 신차 11종 중 GV70이 27.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기아 신형 카니발은 22.9%, BMW 신형 5시리즈는 11.4%로 그 뒤를 이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등과 경쟁한다.

이번에 공개된 QR코드를 통해서는 위장필름을 부착한 GV70의 정면·측면·후면을 살펴볼 수 있다.

GV70 전체를 감싼 위장필름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이다.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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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은 형님격인 GV80과 정체성을 공유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귀족 가문의 문장으로 사용되는 방패 모양에 지-매트릭스를 적용했다. 그릴과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엠블럼을 연상시킨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모두 2줄로 구성됐다. '3선' 아디다스처럼 '2줄'은 GV80 이후 제네시스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자리잡았다.

측면은 GV80보다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는 짧지만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의 경우 범퍼 양쪽 끝에 터보 모델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진 원형 머플러팁이 자리잡았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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