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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월세보증금 30% 무이자 지원…서울 `장기안심주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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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표 [자료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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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2500명을 신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도시근로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다. 3인 가구는 562만원 이하, 4인 가구는 623만원 이하로 월평균소득(전년도 소득 기준)을 올리면 된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2764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체 물량 중 40%(1000명)는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나온다.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소득 기준 역시 완화 적용(월평균소득 120%이하)한다. 예를 들어 2인 가구 일반 물량은 월평균소득 437만원 이하여야 하지만 신혼부부인 경우 525만원 이하면 된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전세보증금 2억 9000만원 이하, 2인 이상가구의 경우 최대 3억 8천만 원 이하의 주택이다.

단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주택의 경우 50%(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1인 가구는 6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방문신청은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10월 19일~23일이고, 입주대상자 발표는 12월 21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콜센터(1600-3456) 및 SH공사 누리집 공고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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