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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신인' 김광현, 큰 경기 경험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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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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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차전 등판 소식에 모두가 놀랐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2차전,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3차전으로 내정된 가운데, 김광현은 당당히 1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예고하면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이유를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 1.62를 기록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어수선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마운드를 잘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9일 공개된 메이저리그(MLB)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중에서 올 시즌 신인 자격을 갖춘 선수는 김광현과 헤수스 루자르도(오클랜드) 두 명뿐이다. 그러나 루자르도가 23세의 어린 선수인 것에 비해 김광현은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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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김광현(사진=SK 와이번스)



지난 2007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 6차례 한국시리즈를 포함, 포스트시즌에서 19경기에 등판했다. 또한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 경험도 많다. 수준은 다를지라도 중압감만큼은 이미 경험해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1차전 선발도 여러 차례 경험했다. 2008, 2010년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총 7번의 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었지만 1차전의 느낌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선수다. 'MLB.com'에서는 김광현을 포스트시즌 기대되는 신인 선수 13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김광현과 맞붙을 샌디에이고의 투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디넬슨 라멧(3승 1패 ERA 2.09)이나 팀 내 다승 1위 잭 데이비스(7승 4패 ERA 2.73)를 선발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김광현이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은 10월 1일 오전 6시부터 펫코 파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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